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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32/-

#보고서

" 당신이 슬플 때, 난 그때를 사랑합니다. "

그 슬픔을 무대 위로 올려줄게요, 나의... 뮤즈.


이름 : 에리카(erica)

나이 : 32세

신장/체중 : 173/51

외관 

출처: https://www.neka.cc/composer/13538

- 잔잔하게 웃고 있지만 어딘가 서늘해 보이는 분위기. 좀 더 보자면 안광 없는 푸른 눈 때문에 싸해 보이기도 한다. 탁한 고인 물을 보는 느낌.  아마도 눈 주변에 살짝 비치는 다크서클 때문일 것이다. 

- 키에 비해 덩치가 작아 보인다. 마른 편이다.  

- 헝클어진 연보라색 긴 머리와, 넘기지 않은 긴 앞머리. 앞머리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뺨에 흉터가 있다. 

- 얇은 회색 셔츠, 검은색 슬랙스, 평범한 검은색 캔버스화, 그리고 여러 번 묶은 듯한 부드러운 소재의 목걸이.

 

성격

#태연한, #다정다감? #예술적인, #고요한 극적임, #예측 불가능한, #괴짜.

 

-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는 편이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래 보이지 않는다. 관에서 시체가 튀어나와도, 소리 지르기보다는 "뻔하지만 재밌는 연출이네."라고 웃으며 말할 사람. 차분하다는 표현보다는 어이없을 정도로 태연하다는 표현이 맞겠다. 

 

-기본적으로 타인과 대화할 땐 다정하고 사근사근 말하는 편이다. 물론 다른 속셈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에리카는 다정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희곡을 쓰고, 연출을 짜내는 거겠지.

 

-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다. 에리카는 그 말에 긍정한다.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는 것을 즐긴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의 에리카의 소중한 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에리카는 고요 속에서 극적인 상황을 관찰한다. 가끔 당신을 보며 에리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을 무대 위로 올려줄게요." 내 무대에선 누구나 빛날 수 있어.  

 

- 의외로 괴짜인 구석이 있다.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것이라도 재밌어 보인다면 흔쾌히 수락한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자주 한다. 잘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행동도 서슴없이 하고는 한다. 에리카에게 왜 그랬냐고 묻는다면 웃으며 답할 것이다. 삶은 갈등의 연속.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재밌어 보여서라는 아주 단순한 이유니까.  

 

 


스테이터스

체력 : ●●○
판단력 : ●●○

특성 : -

 

기타 

- 혈액형은 AB형,  생일은 4월 23일.

 

- 말투가 일정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하나, 가끔은 반말을 쓸 때도 있다. 

 

- 연출가이자 극작가. 에리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본명은 비공개. 주로 무대 연출을 맡지만 희곡을 쓰기도 한다. 본인 피셜 유명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그쪽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모를 거라고. 애초에 무대에 올릴 때, 에리카라는 이름이 오르진 않으니까. 

 

- 주로 에리카에 대한 평가는 그녀의 색깔이 잘 드러난다는 평가가 많다. 잘 만든 작품이든 아니든.  에리카의 작품에서 보이는 요소가 있다면, 위험하고 화려한 연출 뒤에 초라한 연출, 그것에 대한 대비, 다양한 장치 활용... 아름다운 인물의 죽음, 희극인데 인물이 죽어요. 그렇다면 비극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행복하면 그만 아닌가요? 

 

- 희곡은 1~ 2년 주기로 발표한다. 그녀만의 규칙이 있는 편이다. 또한 전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뮤즈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응했던 인터뷰 답변 몇 개를 발췌하자면  "제 첫 뮤즈는 어머니예요. 저도 성인이 되고 나서 깨달았어요. 어머니 덕분에 제 첫 작품인 「이세르니아의 밤」을 쓸 수 있던 것 같아요." , "제게 영감을 준 지나간 모든 뮤즈들에게 감사합니다. 모두 제 작품에 담아내고 싶어요. 그들을... 기억하고 싶어요." 

 

- 어머니는 유명 배우셨다. 현재 돌아가신 상태, 사인은 자살. 에리카는 어머니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꺼린다. 물론 먼저 물어본다면 태연하게 답할 것이다. 

 

- 인터뷰에서 자주 뮤즈를 언급한다. 다만, 정확히 누군진 잘 언급하진 않는다. 유일하게 언급됐던 이름은 엘레나. 여러 사람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묻는다면 이렇게 답한다. "다음 제 작품을 보신다면 아실 겁니다."

 

- 좋아하는 것은 대화, 재밌는 이야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 재밌는 것이라면 다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자기 작품에 대해 멋대로 말하는 것,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 얼굴 흉터는 사고로 인해 생겼다. 자택에서 난 화재사고로 추정된다. 그 사고 이후로 두 번째 작품인 「불길」이 나왔다. 작중 주인공이 스스로 불타는 길로 걸어 들어가는 내용. 마지막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작품은 제 뮤즈였던 엘레나에게 바칩니다. 나의 영원한 뮤즈. 

 

- 엘레나의 가족에게 자주 원망 섞인 편지를 받는다. 물론 다 무시하고 있다. 딱히 죄책감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 탐정의 신분으로 왔지만, 딱히 사건 해결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애초에 저 사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건 맞나? 싶어지기도 하고. 아니면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탐정이라는 신분을 이용하는 걸 수도 있다. 

 

- 소지품은 잉크펜 한 자루. 

 

선관 : x

[알베르타의 행동을 이해하고, 본 사건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